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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대표하는 두 회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국내 취준생들이 가고싶어하는 TOP5 기업안에 들기도 합니다. 최근 엔비디아 등 AI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HBM 반도체가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HBM 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가 요즘 HOT 한 이유중 한가지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SK 하이닉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산하의 종합 반도체 제조회사로, DRAM과 NAND 분야에서 모두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메모리 반도체 강자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와 그 이후

2010년대 중반,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3년 연속 수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가도를 달렸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SK그룹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반도체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 최고점을 찍은 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SK하이닉스는 2019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며 낸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HBM: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최근 SK하이닉스는 HBM(High Bandwidth Memory)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HBM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SK하이닉스는 뛰어난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력을 바탕으로 HBM3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HBM3를 독점 공급하며 AI 시대의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12조 4,29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조 8,860억 원입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이며, HBM 등 AI 메모리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TSV 기술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

SK하이닉스는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집중하며 AI 시대의 도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HBM으로 호황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중 갈등 심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SK하이닉스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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